경남 밀양시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7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 다음 달 2일부터 사업대상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미니태양광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 가구이며, 베란다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 설치비 가운데 300W 기준으로 7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가구의 자부담은 18만 원 정도다.

미니태양광 지원신청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동의를 받은 가구여야 하며, 밀양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업체인 나산전기산업과 ㈜해인기술 중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계약 후 지원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7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누진세 구간을 한 단계 낮출 수 있는 경우라면 절약 효과는 훨씬 더 커진다”며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