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산농협(조합장 이병호)는 최근 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와 ㈜야베스, 축산농협이 농촌 태양광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상호 간 업무교류 및 추진 등 상호협력으로 농촌 태양광사업의 공동 추진으로 상호 간 이익을 증진함은 물론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축산농협 측은 덧붙였다.

축산농협은 이 날 협약체결에 따라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 회원들에게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자금을 장·저리로 지원하게 되며 개인 신용에 따라 시설비의 70% 지원(1MW초과 시에는 50%)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5년(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1.75%(분기변동금리)로 3개월 상환주기로 원금균등 할부 상환이다.

특히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협약체결로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이익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야 하며 축산농협은 회원들의 대출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또 ㈜야베스는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물 공사 및 정부의 금융지원사업의 대출 추천서 신청·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된다.

축산농협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은 축산인과 축산농협이 손을 잡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축산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20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축사 규모는 13만 6500㎡에 이르고 있다.

출처 : 하동뉴스(http://www.hado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