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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태양광·비태양광 REC 통합시장 3월 첫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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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야베스 작성일16-01-13 11:44 조회10,5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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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비태양광 REC 통합시장 3월 첫주 개설] 
태양광 REC, 시장확대 기대감에 가격 상승
 현물시장 거래가격 9만7000원까지 올라

오는 3월부터 태양광·비태양광 공급인증서(REC) 통합시장이 개설된다. 2월까지는 태양광과 비태양광 REC가 별도로 거래되고, 비용정산가격도 분리되지만 3월부터는 이같은 구분 없이 시장이 단일화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예고됐던 태양광·비태양광 공급인증서(REC) 통합시장은 3월 첫째 주에 열리는 현물시장부터 적용된다. 이때부터는 매달 두 차례 열리던 태양광·비태양광 REC거래가 별도 구분 없이 월 4회씩 열린다.

태양광 별도 의무량 부과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시행초기 상대적으로 발전단가가 높은 태양광 시장을 보호하기위해 도입한 규정이다. 정부는 비교적 경제성이 높은 비태양광 부문으로 사업이 쏠릴 것을 감안해 공급의무자인 발전사들에게 태양광과 비태양광 의무량을 따로 할당했다. 그러나 태양광 설치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별도의무량이 오히려 사업을 제한하는 칸막이로 작용하자 시장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발전사들은 3월부터 태양광, 비태양광의 구분 없이 REC를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을 채울 수 있다. 현물시장에서도 태양광 REC와 비태양광 REC가 같은 조건으로 거래된다.

다만 REC 거래시장이 통합되더라도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고 물량은 오히려 늘어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200MW, 다음해부터 2019년까지 250MW 규모로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시장을 열 계획이었지만, REC를 판매하지 못한 적체물량을 해소하기위해 공고물량을 200MW 가량 늘렸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300MW, 다음해부터 2019년까지는 350MW의 판매사업자 선정시장을 연다.

참여대상은 가급적 3MW 이하 사업자로 한정하며, 100kW 이하 사업자의 선정비중도 60%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연간 100MW 이상은 선시공 물량에 배정해 REC 적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태양광 설치 시장 규모가 이전보다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7만707원까지 떨어졌던 태양광REC 가격도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

실제로 통합시장 개설을 앞두고 현물시장의 태양광 공급인증서(REC)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거래소의 현물시장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8만7039원까지 떨어졌던 태양광 REC 가격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거래에서 9만7459원까지 오르며 가격을 회복했다.

이로 인해 통합시장에 문을 열면 태양광 REC 가격이 10만 원 선을 넘길 것이란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큰 폭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의 가격 반등은 발전사들이 지난해 이행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 REC 구매에 나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 통합 후 태양광과 비태양광 REC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큰 폭의 등락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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