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S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사업’ 추가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울산시 소재 노인요양원·체육관·수영장 등 공공시설 3곳에 24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140㎡ 규모의 태양열설비, 10kW급 규모의 연료전지설비를 각각 설치하게 된다.

삼천리ES는 내년 10월까지 신재생에너지설비와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되며, 효율적인 사업의 이행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단·울산광역시·울산시설관리공단 등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천리ES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이들 시설의 전력·온수 사용에 따른 연간 6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며, 온실가스감소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천리ES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사업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융합과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