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4GW확대해 15.8GW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26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와 UNDP는 최근 ‘저탄소 발전으로의 전환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원’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저탄소발전전환 로드맵’, 경제 핵심 부문 온실가스배출 및 에너지 절감 목표수치 등을 포함한 ‘저탄소발전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세미나에서 발표된 ‘저탄소발전전략’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신재생에너지 도입 사업을 통해 발전설비용량을 현재보다 3.443GW확대(28%↑)해 15.8GW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에너지원별로 전력생산 전망치를 보면 ▲태양광(발전용량 2GW↑) 50억kW/h ▲수력(발전용량 938MW↑) 25.99억kW/h ▲바이오(발전용량465MW↑) 37.2억kW/h ▲풍력(발전용량 40MW↑) 0.8억 kW/h 등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 각 정부기관들은 2011~2015년간의 경험 및 성과와 함께 에너지비용 감축을 통한 원가 및 탄화수소 절감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2030년 말까지의 에너지 수요는 2013년 대비 25.5%가 증가해 4350만TOE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